홍차 2g은 밥 숟가락으로 얼마나 되나 계량해 보기

전자저울
트와이닝 얼그레이 2g 계량

마시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홍차(잎차)의 양과 물의 양은 달라지는데, 나의 경우 조금 연하게 마시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보통은 홍차 2g에 물 500ml로 마신다. 조금 진하게 마시고 싶을 땐 차 4g에 물 500ml 또는 2g에 물 250 ml 정도로 한다. 다만 집에 있는 찻잔은 200ml, 머그컵은 300ml라서 컵으로 한 잔 마실 때에는 적당히 조율하는 편. 차를 우리는 온도와 시간은 100 ℃에 2분(종종 3분까지).

지금은 작은 전자저울이 있어서 보통 여기에 무게를 재지만 매번 이렇게 재면서 마실 수는 없고 (귀찮아...) 저울이 없는 상황도 종종 있기 때문에 밥 숟가락으로는 어느 정도 부피가 되는지 확인해 보았다.

찻잎을 밥 숟가락 가운데에 모아서 위로 살짝 볼록하게 나올 정도로 담으면 그게 2g이었다. (저울은 생각보다 여러모로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하나 정도 갖춰두면 꽤 유용한 것 같다)

그나저나 가향차인 얼그레이는 화장품 냄새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 트와이닝 얼그레이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베르가못 향(시트러스 계열)이 강한 느낌은 아니어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듯싶다(찻잎 자체에서는 향이 많이 나긴 하지만 실제 뜨거운 물에 우리면 향이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다). 반대로, 강한 향을 원한다면 다른 브랜드의 얼그레이가 나을 수도 있다.

계량한 찻잎을 숟가락에 올려 본 모습
저울에 잰 2g 찻잎을 밥 숟가락으로 옮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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