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눈(Chrysosplenium grayanum)

  • 개화기: 4~5월
  • 꽃은 지름 2mm 정도이며 노란색. 꽃 옆의 잎은 노란빛이 돎. 꽃받침 조각은 1mm 정도로 둥글며 곧추 섬. 꽃밥은 노란색이며 꽃받침 조각과 대생하는 수술은 4개. 꽃줄기(화경)에 털이 없음.
  • 잎은 대생하며 넓은 난형 ~ 난상 원형. 안으로 굽은 톱니가 있음. 잎자루는 짧음.
  • 열매는 뿔모양의 삭과로 익으면 2개로 깊이 갈라짐. 열편의 크기는 서로 다름.
  • 종자는 다갈색. 윤기가 남. 전체에 작은 돌기가 있음.
원색 대한식물도감 검색표 - 괭이눈 부분만 발췌

1. 잎은 대생
2. 털이 없다
3. 꽃 옆의 잎은 황색이다.
Choi et al., 2020 검색표 - 괭이눈 부분만 발췌 (원문 링크)

1. 잎은 대생
2. 꽃받침 조각은 황색이고 직립. 뿔 모양 삭과
3. 식물체에 털이 없음
4. 수술은 4(-6개). 종자 표면은 매끈하며, 끝부분이 둥글게 돌출된 막대형 돌기 존재


원경~중경


꽃과 열매


열매와 종자


경생엽(줄기잎)


옆모습과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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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괭이눈속 검색표 (Choi et a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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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괭이눈(Chrysosplenium grayanum)”

  1. 이 글에는 ‘전체에 작은 돌기가 있음.’이라고 하고 있고, Choi et al., 2020 검색표에도 ‘막대기형 돌기가 존재’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글의 종자 사진에는 돌기가 안 보이고, 괭이눈속 검색표 글에는 돌기가 없다고 번역하셨네요.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응답
    •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1. 우선, Choi et al.(2020)에서는 종자 표면의 돌기를 현미경 수준으로 봤습니다(10~100um). 돌기가 있는 것은 맞으나 사진상으로 (게다가 젖어 있음) 돌기가 잘 안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제 마크로 렌즈의 한계도 포함. 최소한 어느 정도 배율이 되는 루페로 보아야 확인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추가 사항) 젖지 않은 종자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종자 표면에서 하얗게 털처럼 보이는 점들이 아마도 막대형 돌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이상 확대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2. 동일 문헌의 검색표는 좀 난해한 부분이 있습니다(하단 서술).
      (1)일단 검색표에서 괭이눈 종자에 돌기가 없다고 번역한 곳은 없습니다.
      —–
      1. 잎 대생(對生).
      4. 꽃받침 조각은 황색이고 직립. 뿔 모양 삭과(가 익으면 2갈래로 갈라짐).
      5. 식물체에 털이 없고, 일부 털이 있기도 함.
      6. 식물체에 털이 없음. 수술은 4(~6)개. 종자 표면은 매끈하며, 끝부분이 둥글게 돌출된 막대형 돌기 존재.
      —–

      (2) 혹시 종자 표면이 매끄럽다는 표현을 두고 말씀하신 부분일까 싶어 마지막 문장의 원문을 적어 봅니다: Plants glabrous; stamens 4 (-6); cylindrical papillae with roundish head at the tip on smooth seed.

      원문의 사진을 보면 현미경으로 관찰했기 때문에 종자 표면(매끄러움)과 돌기가 시각적으로 구분되며, 이런 상황에서 “종자 표면은 매끄럽지만 막대형(원통형) 돌기가 있다”는 표현이 나온 것 같습니다. 보통 돌기가 있는 종자는 표면이 매끄럽다고 표현하지 않을 것 같아 조금 난감했던 부분입니다.

      혹시 추가적인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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