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RiKA - (2017) 鏡面の波 (CD)

보석의 나라(宝石の国) 오프닝 테마 음반 鏡面の波는 2종류가 있다. 애니메이션 버전 음반(アニメ盤)과 아티스트 버전 음반(アーティスト盤). 아티스트 버전의 음반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애니메이션 음반에 수록된 4개의 트랙 중 보컬이 포함된 2개의 곡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鏡面の波」 곡에 인상을 받은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다양한 다른 노래를 감상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아티스트 음반이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티스트 음반에만 수록된 곡을 찾아 들어보면 1・2번 트랙과 3・4・5번 트랙의 곡 분위기가 많이 다르며 생각보다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느낌이 꽤 다르다. 물론 노래가 다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측면이 아니라 같은 가수의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의 괴리감이 느껴진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작곡자의 영향인 것 같다. 음반의 곡 정보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데, 「鏡面の波」, 「Dive into the colors」의 작사·작곡·편곡자는 照井順政(Yoshimasa Terui)이며, 나머지 곡은 다른 사람이다. 작곡가 영향력이 느껴지는 대목.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5곡이 수록된 아티스트 버전보다는 instrumental 트랙도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버전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鏡面の波」/YURiKA(『宝石の国』 オープニングテーマ)

アニメ盤】 THCS-60168/アニメ描き下ろしジャケット/¥1,300(+税)/1枚組
収録曲
1. 「鏡面の波」 作詞・作曲・編曲:照井順政
2. 「Dive into the colors」 作詞・作曲・編曲:照井順政
3. 「鏡面の波」 instrumental
4. 「Dive into the colors」 instrumental

アーティスト盤】 THCA-60169/アーティスト撮り下ろしジャケット/¥1,300(+税)/1枚組
収録曲
1. 「鏡面の波」 作詞・作曲・編曲:照井順政
2. 「Dive into the colors」 作詞・作曲・編曲:照井順政
3. 「薄明パラレル」 作詞:YURiKA 作曲:白戸佑輔
4. 「Song That Never Ends ~夢の続き~」 作詞・作曲:コミネリサ 編曲:コミネリサ・吉田 穣
5. 「Snowy Daydream」 作詞・作曲:uz 編曲:吉田 穣

여담이지만 照井順政가 작업한 주술회전(呪術廻戦 懐玉・玉折) OST를 들어보면 보석의 나라 OST와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이 몇 있는 것 같다. 참고로 보석의 나라 OST의 경우 藤澤慶昌이 작업.

「鏡面の波」를 통해서 YURiKA(小林 友里花, Kobayashi Yurika) 보컬의 매력을 느끼기는 했지만 작곡가 照井順政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한 번 듣고 나면 폴리리듬과 금속성 (트라이앵글) 소리가 계속 맴도는 노래.

Kyoumen no Nami CD

보석의 나라(宝石の国) 오프닝 테마 「鏡面の波」 full ver.

「鏡面の波」 가사


眠りの手
閉じ込められていた熱が
水際に漂った
その色

行き先を忘れて
日々に溶けた無数の粒が
夜露 受け止める器
欠けた一欠片探してる

夕立が名付けられた
世界を剥がした時
それは波のように
指の隙間をすり抜けて 消えて

形を変え 繰り返す夢だけが
私を繋いでいる

夜の中を彷徨っている
移ろう季節の忘れ物
誰かを想う言葉は
誰かの想いに気付けないまま

透き通る 鏡のように凪ぐ
水面の完璧な均衡
永遠の半ば 突き刺す雫
揺らめく

夜の中を彷徨っている
移ろう季節 忘れ物
夜の中を彷徨っている
欠けた一つを探してる

舞い上がる風が
私の声を攫った時
少しでも迷わないように
歌に変えていく

夕立が名付けられた
世界を剥がした時
それは波のように
指の隙間をすり抜けて
消えてしまう


잠자는 손
갇혀 있던 열기가
물가에 떠도는
그 색

갈 곳을 잊고
하루하루 녹아버린 무수한 방울이
밤이슬 받아들이는 그릇
결여된 한 조각을 찾고 있어

소나기가 이름 붙여진
세상을 벗겨 냈을 때
그것은 파도처럼
손가락 틈으로 빠져 나와 사라져

형태를 바꾸며 반복되는 꿈만이
나를 매어두고 있어

한밤중을 방황하는
변해가는 계절의 분실물
누군가를 생각하는 말은
누군가의 마음을 깨닫지 못한 채

투명한 거울처럼 잔잔한
수면의 완벽한 균형
영원한 절반을 찌르는 물방울
흔들거려

한밤중을 방황하는
변해가는 계절의 분실물
한밤중을 방황하는
결여된 하나를 찾고 있어

날아오르는 바람이
내 목소리를 채 갔을 때
조금이라도 망설이지 않도록
노래로 바꾸어 가

소나기가 이름 붙여진
세상을 벗겨 냈을 때
그것은 파도처럼
손가락 틈으로 빠져 나와
사라져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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