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피체 브로켈 셀렉티드 배럴 말벡 2020

Trapiche Broquel Selected Barrels Malbec 2020
Trapiche Broquel Selected Barrels Malbec 2020 cork

트라피체 브로켈 셀렉티드 배럴 말벡 2020
Trapiche Broquel Selected Barrels Malbec 2020

품종: 말벡(Malbec)
생산 국가: 아르헨티나(Argentina)
와이너리: 트라피체(Trapiche) in Mendoza
빈티지: 2020년
알콜 도수: 14%
구입 가격: 15,900원 in 2024

말벡은 아르헨티나의 대표 포도 품종이며 4월 17은 세계 말벡의 날(Malbec World Day). 별의별 기념일이 다 있구나. 아르헨티나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참고해 두면 좋을 것 같다.

. 처음에는 담배향 같은 냄새가 덮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저 아래 진득하게 익은 포도향, 검은 계열의 과일향이 깔려있는 와인이다. 향긋한 붉은 계열의 과일・포도향이 발랄하게 폴폴 날리는 종류는 아니다.

. 잘 익은 달달한 포도의 느낌보다는 살짝 쌉쌀하면서도 묵직한 맛이다. 뭔가 차분한 느낌. 카카오닙스가 떠오르는 초콜릿 맛도 슬며서 느껴진다. 알콜감은 좀 있는 편이다. 바디감은 적당히 강한 정도. 타닌은 초반에 약하게 느껴지며 전체적인 질감은 부드러웠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타닌감이 상승해 가슬가슬한 질감이 느껴진다. 잔당감이 없지는 않지만 드라이함을 즐기기에 괜찮은 정도의 기본적인 당도. 산미는 침샘을 살짝 자극하는 느낌이며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잘 느껴지는 것 같다.

오래 마셔도 물리거나 질리지 않는 맛이라서 생각보다 좋았다. 같이 곁들이는 음식 종류를 크게 타지 않을 것 같다. 고기랑도 먹어 봤는데 잘 어울린다. 14%의 알콜감이 크게 부담스럽거나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알콜 도수가 한 단계 낮았다면 더 맛있게 즐겼을 것 같다. 그렇다고는 해도 차분하고 묵직한 느낌의 와인도 좋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와인이었다.

Trapiche Broquel Selected Barrels Malbec 2020 glass


비비노2024. 5.와 나의 느낌 비교

  • Oaky: oak, vanilla, dark chocolate, tobacco, chocolate, cedar, cigar, coconut, cola, sweet tobacco, baking spice, coffee, caramel
  • Black Fruit: plum, blackberry, black fruit, dark fruit, black cherry, blueberry, boysenberry, cassis, blackberry jam, blackcurrant, jam
  • Red Fruit: cherry, dried strawberry, red fruit, strawberry, ripe strawberry, red plum, cranberry, raspberry, pomegranate, watermelon

*비비노 리뷰어가 언급한 맛과 향 중에서 내가 느낀 부분(색깔)

나의 느낌

  • 바디 ═╬╪
  • 타닌 ╪╬═
  • 당도 ╬╪═
  • 산도 ╪╬═

비비노

  • 바디 ═╬╪
  • 타닌 ═╬═
  • 당도 ╪╬═
  • 산도 ═╬═

개인적인 선호도: ═╬╪

기본적으로 말벡 혹은 이런 느낌의 와인에 대한 경험이 많이 필요해 보이는데, 계속 마시다 보면 선호도가 조금 더 높아질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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