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 수르 비씨클레타 리제르바 소비뇽 블랑 2023
Cono Sur Bicicleta Reserva Sauvignon Blanc 2023
- 품종: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 생산 국가 및 지역: 칠레 (Chile) > 센트럴 밸리 (Central Valley)
- 와이너리: 코노 수르 (Cono Sur)
- 빈티지: 2023년 (약 2년 차인 2025년에 개봉)
- 알콜 도수: 12%
- 구입 가격: 9,900 원 in 2024
평소 보아 오던 비씨클레타 병이랑 다른 것 같아 처음에는 새로운 라인업인가 했는데, 최근 빈티지부터 디자인이 바뀐 것 같다. 코노 수르 홈페이지의 비씨클레타 항목에 가 보면 「new look!」이라는 라벨로 갱신된 디자인을 알리고 있었다.
1. 시음 tasting note
시각적으로 옅은 금색 느낌이며, 스월링을 해 보면 잔 거품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유질감이 어느 정도 있을 것 같은 질감이다.
향. 소금기가 느껴지는 짭조름한 향과 약간의 찝찌름한 향도 느껴진다(이게 흔히 얘기하는 고양이 오줌 냄새인지는 잘 모르겠다). 청량함도 느껴지는데 청사과가 떠오르는 향이 있다.
맛. 적당한 유질감으로 인해 매끄러운 질감이 느껴지며, 적당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다. 처음 입에 들어왔을 때는 산미 자체는 그렇게까지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점차 혀 전체를 자극하며 시큼 새콤함이 찌릿찌릿 퍼진다. 자몽과 라임 더불어 블랙커런트가 떠오르며 자극적인 느낌이 있다. 산미와 함께 짭조름함이 입에 남아 혀를 자극하고 침샘이 열심히 일을 한다. 이후 약간의 쌉쌀함이 입에 남는다. 당도는 낮은 편이며 마시기 편한 정도의 잔당감이 있다.
- 바디 ●●○○○
- 당도 ●◐○○○
- 산도 ●●●◐○
2. 개인적인 선호도
선호도는 중립. 사과향이 느껴지는 새콤한 산미와 짭조름함이 입안에 남아서 침샘을 자극하기 때문에 식전 주로 마시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과실 향을 비롯한 풍미가 다소 아쉬운 느낌.
은은한 청사과 향에 시큼 새콤 짭조름한 와인.
3. 기타 정보
뒷면에 특별히 눈에 띄는 정보는 없으며, Certified Carbon Neutral이라는 마크를 통해 탄소 배출 0% 와이너리 인증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