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te Tokki at Cafe Veloso. 루싸이트 토끼를 어떻게 처음 알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매력적인 노래에 언제부터인가 빠져들어 듣고 있었고, 한동안 공연 소식이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벨로주에서 공연이 있는 걸 알게 되어 단걸음에 달려갔다.
벨로주는 처음 와 보는 곳이다. 간간이 영상으로 보아오긴 했었는데 직접 와 보니 너무 좋다.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공간. 자리를 가득 채운 사람들. 나름대로 앞자리에 위치할 수 있었지만 보면대 위치가 애매하게 시야를 가려 아쉬웠다. 게스트로 나와주신 마이큐님(얼굴이 보면대에 가려 보이지 않음).
처음으로 보게 되는 루싸이트 토끼의 공연은 기대만큼 좋았던 시간이었다. 내년 봄에 볼 수 있을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며, 앞으로 공연을 통해 자주 찾아가 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