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싸다방, 랄라스윗 @클럽 오뙤르 (2010.10.31.)

보싸다방(Bossa Dabang), 랄라스윗(lalasweet) at 클럽 오뙤르(club AUTEUR).

보싸다방은 이름만 보고도 금방 보사노바라는 걸 눈치채고 있었지만 뒤늦게 공연정보를 알고 간 거라 따로 찾아보고 가지는 못했다. 재즈랑 보사노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즐거운 무대가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행복한 표정 한가득 안고 노래 부르는 모습은 참 인상적이기도 했다. 문득 Tom Jobim과 Elis Regina가 함께 불렀던 Aguas de Marco였던가... 왠지 그 노래의 영상이 떠오른다.

랄라스윗 공연은 숲큐에서 처음 보고 오늘이 두 번째이다. 큰 꽃 장식이 달린 머리핀이 눈에 확 들어온다. 1집 앨범의 재킷 이미지와 겹쳐지기도 한다. 나의 낡은 오렌지 나무도 듣고 싶었었는데 오늘은 L-O-V-E를 불렀다. 이 노래도 언제 들어도 참 좋은 노래다. 그리고 사실 할로윈데이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사탕 감사합니다.

실내 공연은 명도 차가 심해서 핸드폰 사진으로는 너무 아쉽다.

보싸다방 at 클럽 오뙤르
보싸다방
보싸다방 at 클럽 오뙤르
보싸다방
랄라스윗 at 클럽 오뙤르
랄라스윗
랄라스윗 at 클럽 오뙤르
랄라스윗

찾아보니 유튜브에 위의 공연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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