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냐 에체베리아 엘 콤파드레 피노 누아 2019
Vina Echeverria El Compadre Pinot Noir 2019
- 품종: 피노 누아 (Pinot Noir)
- 생산 국가 및 지역: 칠레 (Chile) > 마예코 밸리 (Malleco Valley) (산티아고 남쪽으로 540 km 지역)
- 와이너리: 에체베리아 (Echeverria)
- 빈티지: 2018년 (약 7년 차인 2025년에 개봉)
- 알콜 도수: 13%
- 구입 가격: 28,050 원 in 2024
1. 시음 tasting note
향. 개봉하면 금세 향긋한 과실향이 은은히 난다. 처음에는 진하지 않은 블랙베리, 블루베리가 생각난다. 약하지만 스모키한 향도 느껴지는데 튀지는 않으며 과실향이 살아나면서 한데 어우러진다. 그러고 나서는 왠지 체리 과육이 떠오르는 향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진해진다. 뭔가 처음에는 가볍게 검푸른 과실이 떠올랐는데 살짝 시간이 지나니 살짝 짙은 검붉은 과실 느낌으로 바뀌는 느낌.
맛. 유질감은 처음에 별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적당히 좋은 정도로서 부드럽게 입 안으로 들어온다. 타닌은 약한 편으로 부담이 없으며 입안에서 부드러운 입자감을 느낄 수 있다. 바디감은 살짝 낮은 정도. 체리가 떠오르는 향이 이어지며 살짝 새콤한 검붉은 계열의 과일이 생각나는 맛이다. 산미는 적당히 있는 느낌이며 입안에 오래 남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다. 당도는 낮은 편으로 드라이하다. 알콜맛은 튀지 않아 마시기에 편한 편이며 목 넘김 후에는 열감이 스윽 올라온다. 목 넘김 후 코로 스모키한 향이 살짝 느껴지기도 한다. 연이어 짭조름한 맛, 쌉쌀한 맛, 그리고 향신료의 스파이시함이 느껴진다. 스파이시함은 강하지 않아 홀로 튀지 않으며 다른 풍미와 어우러져 있다.
- 바디 ●●○○○
- 타닌 ●○○○○
- 당도 ●○○○○
- 산도 ●●◐○○

2. 개인적인 선호도
선호도는 호에 가깝다. 은은한 과실향과 새콤 쌉쌀한 맛이 기억에 남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진해지며 잘 익은 체리 과육이 생각나는 와인. 개인적으로 밸런스가 좋게 느껴졌던 것 같다. 적당한 가격으로 다시 발견하게 된다면 재구입할 것 같다.
3. 라벨 정보


At 38° latitude south this emerging cool climate wine region is Chile's southernmost. It's volcanic soils result in intense flavour and texture compounds. Irrigation comes entirely from rainwater. This low intervention wine is skin fermented and briefly barrel aged.
The illustration on this label depicts the interior of the cinema in the town of Capitán Pastene in the region of Malleco.
It is South America's oldest cinema (109 years old).
남위 38°는 서늘한 기후의 와인이 가능한 칠레 최남단 지역입니다. 화산토(화산성 토양/화산암류 토양)는 강렬한 풍미와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관개(灌漑)는 전적으로 빗물을 이용합니다. 저 개입 와인(포도를 수확한 후 와인 메이커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와인 양조 방법)으로서 포도를 껍질째 발효시키며, (프렌치 오크?)통에서 (6개월 간?) 숙성을 거칩니다.
라벨에 있는 그림은 말레코(Malleco) 지역의 카피탄 파스테네(Capitán Pastene) 마을에 있는 영화관 내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관은 남미에서 가장 오래됐습니다(1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