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하우 워번 스톤 피노 누아 2020
Ōhau Woven Stone Pinot Noir 2020
- 품종: 피노 누아 (Pinot Noir)
- 생산 국가 및 지역: 뉴질랜드 (New Zealand) > 북섬 (North Island) > 오하우 (Ōhau)
- 와이너리: 오하우 와인즈 (Ōhau Wines on map)
- 빈티지: 2020년 (약 5년 차인 2025년에 개봉)
- 알콜 도수: 12.5%
- 구입 가격: 22,880원 in 2024
1. 시음 tasting note
향. 처음 바로 개봉했을 때에는 스모크한 향이 가득하며 생각보다 두툼하게 오래간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마시면 스모크한 향이 조금씩 잦아들면서 바닐라향이 느껴지며 살짝 산미가 느껴지는 신선한 붉은 과실의 향이 드러난다. 약하긴 하지만 달콤한 느낌의 검푸른 계열의 과실 향도 떠오른다. 과실향은 강하지 않고 은은하다.
맛. 유질감은 강하지 않지만 입안에 부드럽게 들어온다. 타닌의 경우 약한 편이지만 어렵지 않게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산미는 꽤 있는 편인데, 시큼새콤한 맛이 입에 들어가자마자 강하게 느껴진다기 보다는 천천히 슬며시 혀 전체를 자극하며 혀 가장자리를 따라 모이는 느낌인데 재밌기도 하다. 이와 동시에 느껴지는 향과 풍미도 좋다. 산미가 지나가고 나면 약간의 스파이시함과 쌉쌀한 맛이 입에 남는다. 짭짤한 맛도. 당도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드라이하다. 바디는 약간 있는 정도. 알콜감은 크지 않아서 부담이 적은 편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과실은 블랙커런트, 라즈베리, 체리.
- 바디 ●●○○○
- 타닌 ●○○○○
- 당도 ◐○○○○
- 산도 ●●●○○

2. 개인적인 선호도
선호도는 중립. 밝은 느낌으로 어린 듯 신선한 듯 천천히 입 전체에 퍼지는 새콤한 산미가 생각보다 좋다. 다만 조금은 단조로운 느낌이 없지 않고, 스모크한 향은 다소 과한 듯하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마신다면 호에 조금 가까워지는 것 같다. 스모키하고 상큼 새콤 쌉쌀한 와인으로 기억 남는 와인.
3. 뒷면 라벨

WINEMAKER: JANE COOPER
Experience the unique aromatic expression that is surprising, delighting and captivating wine lovers the world over. This new wine region is woven around the community of Ōhau and situated on the river's gravel stone remnants. This lighter-style pinot noir is aromatic, bright and packed full of flavour with tamarillo, ripe cherry and spice notes.
전 세계의 와인 애호가들을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하며, 마음을 사로잡는 독특한 향을 경험하세요. 이 새로운 와인 생산지는 강에 의해 퇴적된 자갈 층으로 이루어진 오하우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가벼운 스타일의 피노 누아는 향기롭고 밝으며 타마릴로, 잘 익은 체리, 향신료의 풍미가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