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발선인장 꽃 2월 개화 시작 (Christmas Cactus)

꽃 핀 게발선인장 화분
게발선인장 개화


Christmas Cactus
(Schlumbergera × buckleyi (T.Moore) Tjaden = S. russelliana × S. truncata)

12월 꽃봉오리가 생기고, 1월의 매서운 겨울(월동)을 지나, 창가에 따뜻한 기운이 맴돌기 시작하는 2월 하순에 접어드니 드디어 게발선인장이 꽃을 피웠다. 작년에는 꽃이 한 다발 가득 폈었는데 아쉽게도 올해는 좀 적은 편이다. 화분을 이리저리 옮기다가 본의 아니게 꽃봉오리 여러 개를 떨궈뜨리기도 했지만 그동안 관리를 잘 못 해준 탓이 큰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작년까지 깍지벌레 때문에 꽤 고생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몇 년째 이 크기 그대로 유지 중이다. 올해는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고 번식도 시켜서 여러 포기의 게발선인장을 집에 둬 볼까 한다. 일단 분갈이부터~

대부분의 꽃들이 그렇긴 하지만 게발선인장도 꽃이 피고 지면 꽃가루가 엄청 많이 떨어진다. 게발선인장 전체를 아우르는 넓은 화분받침이나 깔개 같은 걸 받쳐두면 나중에 뒷정리 하기가 좀 편하다. 그러고보니 그동안 암술과 수술을 자세하게 본 적이 없었었는데 이참에 가까이에서 살펴봐야지.

개화 당일 암술과 수술 모습
암술과 수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흙 말고 도자기 화분 라돈 측정해 보기
  2. 총진싹 흙에 뿌리고, 총채벌레 성충과 유충을 잡으며 1주일차
  3. 고구마 싹 난 부위만 잘라 키운지 5개월차 모습
  4. 안개초 발아. 떡잎 모습
  5. 참나리 주아 2년차 발아 및 잎 전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