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에버 304 바닥 3중 24 cm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은 볶음밥 1인분 분량의 사이즈

프라이팬을 처음 산다면 크기에 대한 감이 잘 안 와서 선택하기 좀 어렵다. 24 cm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라 활용도가 높고 가성비가 좋아서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사이즈다. 어느 사람이든 팬을 구성할 때 아마도 반드시 포함될 사이즈이지 않을까.

스테인리스 팬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감이 붙어서 다른 브랜드나 다른 사이즈의 팬에 욕심이 가기 마련인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24 cm를 사용하다가 장단점을 파악하고 추후 필요한 볼륨,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팬으로 넘어가면 좋은 것 같다. 세상엔 다양한 브랜드의 여러 가지 프라이팬이 있어서 종류별로 써 볼 수 있다면 이 또한 즐거울 듯. 스테인리스 팬은 한 번 사면 거의 불사불멸이기 때문에 잘 모를 때 사이즈별로 모두 샀다가는 후회할 수도 있다...

아무튼, 아래에 사용한 프라이팬은 쿡에버 304 24 cm(바닥 3중, 바닥 두께 6 mm, 몸체 두께 0.8 mm, 높이 4.5 cm, 무게 1.3 kg). 볶음밥은 1인분을 정량으로 확인하기 위해 냉동 보관 중인 한우물(HAU) 통새우 볶음밥 300g을 사용하였다. 냉동 볶음밥은 급할 때(밥 하기 귀찮을 때) 꺼내 먹기 좋은 아이템이다.

24cm 스테인리스 프라이팬과 냉동 볶음밥 300g
24 cm 프라이팬과 볶음밥 1인분

팬을 예열하고 기름을 두른 다음 냉동된 통새우 볶음밥을 그대로 투하! 팬이 잘 달구어져 있다면 냉동상태 그대로 볶아도 바닥에 붙지 않는다. 투하할 때 조금 요란하긴 함(취이아아아아악~!). 2인분의 분량도 가능은 한데 제대로 볶으려면 26 ~ 28 cm는 되어야 좋은 것 같다. 볶음밥은 애초에 볼륨이 있기 때문에 1인분으로도 24 cm에 가득 차지만, 보통은 밥보다는 반찬 종류를 요리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24 cm 팬에서 거진 다 해결되는 편이다. 다만 계란 프라이를 할 경우 24 cm는 좀 큰 느낌. 계란 1~2개는 20 cm 팬이 적당하고 3~4개는 되어야 24 cm가 의미 있는 듯 싶다.

프라이팬에 밥 볶는 모습
밥 볶기
완성된 볶음밥
1인분 볶음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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