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스만 샤또 라 피에리에 2019
Kressman Château La Pierriere 2019
- 품종: Merlot (80%), Cabernet Franc (15%), Cabernet Sauvignon (5%)
- 생산 국가 및 지역: 프랑스 (France) > 보르도 (Bordeaux) > 카스티용 (Castillon - Côtes de Bordeaux)
- 네고시앙: 크레스만 (Kressman)
- 와이너리: 얼 샤또 라 피에리에 (Earl château la Pierrière)
- 포도 재배, 와인 생산자가 병입까지 (Mis en bouteille au château)
- 생산자: 올리비에 드 마르시악 (Olivier de Marcillac)
- 빈티지: 2019년
- 알콜 도수: 14.5%
- 구입 가격: 17,900원 in 2024
1. 시음 tasting note
향. 바로 개봉하고 나서는 향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해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검붉은 계열의 과실향이 드러나며 점점 진해진다. 플럼plum이 떠오르는 향. 살짝 달콤하고 새콤한 향도 스쳐 지나간다. 향이 점점 진해지면서 크지는 않지만 슬쩍 건포도가 생각나기도 한다. 바닐라 향도 살짝 느껴진다. 도수가 14.5%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높은 알콜에서 느낄 수 있는 불쾌한 향은 별로 없었다.
맛. 일단 14.5%의 알콜 도수를 의식했지만 알콜의 튀는 맛은 별로 없어 생각보다는 마시기 편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도수가 높은 편이라 알콜 기운이 빠르게 올라오는 편이며, 마실수록 온도가 올라가서 그런지 알콜 맛도 점점 더 잘 느껴진다. 검붉은 계열의 과일이 떠오르는 맛이며, 튀지 않게 잘 자리 잡고 있는 느낌. 산미가 좀 있는 편이다. 타난감도 좀 있으며, 거칠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혀에서 자글자글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당도는 보통 드라이한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잔당감. 약하지만 향신료 계열의 스파이시함도 슬쩍 느껴지는 것 같다. 마시고 난 다음에 입안에 쌉쌀함이 좀 있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알콜 도수가 쌉쌀한 뒷맛을 한 층 더 강화시키는 느낌도 든다.
바디 ●●●●○
타닌 ●●●●○
당도 ●●○○○
산도 ●●●●○

2. 개인적인 선호도
호불호. 호에 가깝다. 오랜만에 타닌감이 있는 와인을 마셔서 그런지 입에서 느껴지는 질감이 재밌었다. 산미가 다소 강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좋게 느껴졌다. 아쉬운 점은 알콜 도수인데, 13.5~14.0% 정도로 조금만 낮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재구입 의사는 있는 편이다. 다만 이미 마셔봤기 때문에 알콜 도수가 14% 이하인 빈티지를 발견했을 때 도전해 볼 것 같다.
3. 기타 정보
해당 와인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크레스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CASTILLON(카스티용) CÔTES(언덕) DE(의) BORDEAUX(보르도) (생산지역)
- APPELLATION CÔTES DE BORDEAUX CONTRÔLÉE (등급: AOC)
- MIS EN BOUTEILLE AU CHÂTEAU PAR EARL CHÂTEAU LA PIERRIÈRE, PROPRIÉTAIRE À 33350 GARDEGAN-ET-TOURTIRAC-FRANCE (Earl Chateau La Pierière가 샤또에서 병입)
- GRAND VIN DE BORDEAUX - PRODUIT DE FRANCE (보르도 와인 - 프랑스산)
- www.vins-kressmann.com (크레스만 웹 사이트가 적혀있긴 한데 접속은 동일하게 되지만 www.kressmann.com 으로 통합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