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Ye의 sns를 보다가 얼마 전 새롭게 발매된 재밌는 노래를 발견했다. 「さらっとパッとピッと」라는 곡으로 yomm(최정윤)의 4번째 싱글이다. YeYe의 곡 스타일은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곡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재밌는 노래다. 곡을 만든 과정에 대해 YeYe의 인스타그램에 간단히 올라와 있기도 한데, 노래와 함께 읽어 보면 꽤 재밌다.
사실 이번에 가수 최정윤을 알게 되었는데, 다른 노래들도 들어보아야겠다.
「さらっとパッとピッと」
日と目が合った頃に
諦めもついて
「今日は何しよう」
そんなこと言える生活を待ってる
ずっと待ってる
ずっと待ってる
予期せずに
わたしがまわってゆく
あなたもまわってゆくよ
期待通りにはいかないけれど
さらっと パッと ピッと
さらっと パッと ビッと
言いくるめてしまえば
終わるはずだった
過去も未来も上下も
大差はない
そっと 軽く
背中押して
今日も変わらずにいれたこと
ずっともっとすごいことでいい
今もかなしいかおしてていい
全部がかわいいから
止まってるわけじゃないからね
ささやかに紡いでいる
期待どおりじゃなくたっていいね
そっと そっと 続く
さらっと パッと ピッと
Vocal moodyoon_
Lyric / Music @yeyestagram
Bass @hamaaaaaaaaaaaa
Violin @shake_onigiri
Piano @x_equal_y
YeYe instagram 원문
(개인적 번역)
[영문] @moodyoon_를 위해 쓴 노래가 지금 막 (2024. 8. 7.) 나왔습니다! 데모가 나온 후 재능 있는 친구들인 @hamaaaaaaaaaaaa @shake_onigiri @x_equal_y와 함께 곡을 만들면서 욕심이 참 많았습니다. 리듬 퍼커션 트랙과 제가 연주한 어쿠스틱 기타를 시작으로, 베이시스트 junjunsan과 바이올리니스트 kanoasan, 그리고 Ernestsan으로 이어지며 마무리됐습니다. 여기에 특별한 지시사항은 없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과정이었지만 누구도 당황하거나, 지루해 하거나, 다른 사람을 너무 의식하지 않았던 것만큼은 확실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일본, 미국, 대만, 그리고 한국이라고 하는 다른 장소에 살고 있으며, 낙관적인 방식으로 이 노래를 설렘 가득하게 만들었습니다. 분명 당신은 "さらっと パッと ピッと"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이해되시나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 있어요. 느껴 보세요!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 이 노래와 함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본어] 한국의 아티스트 @moodyoon_씨를 위해 쓴 곡이 오늘(2024. 8. 7.) 발매됐습니다. 데모가 완성된 시점에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여러 사람들과 어떻게든 곡을 완성하고 싶었는데, 각자 모두 전혀 다른 곳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결정해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의도한 것같이 마음 벅차오르는 곡이 되었습니다. 우뇌에 감사합니다... 차례차례 (연주가) 추가되는 곡을 건네주면서 "자, 연주해 주세요~" 같은 롤러코스터 줄타기를 모두 흔쾌히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베이스는 친밀한 @hamaaaaaaaaaaaa 씨가 맡아 주었는데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개성 있게 통통 튀면서도 이렇게나 센스 있는 페이스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다음은 바이올린의 @shake_onigiri 씨에게로. 혹시 우리 음악적 재능을 과거 10년간 함께하지 않았나요?라고 생각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선율이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고, 에어 허그를 북쪽에서 남쪽으로 바꾸기... 이처럼 다들 충분히 자유롭게 연주하고 있었음에도 「진지하게는 말아주세요」라고 끈질기게 말하는 YeYe는 안중에도 두지 않고 귀에 감기는 선율을 만들어 내면서 확실하게 자리를 지켜준 @x_equal_y 씨. 교토, 미국, 대만, 그리고 한국에 곡이 도착해 이시카와(石川)의 레이블로 발매되어 2024년의 최고라는 기분으로 곡이 완성되어 기쁜 마음 가득합니다.
모든 악기가 주인공 같은 이번 곡, 빠른 시일 내에 다 같이 모여 연주해 보고 싶습니다.
꼭 들어 주세요. 뮤직비디오도 있습니다. (제목은) さらっとパッとピッ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