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이 왔었는데 출장 중이라 받지 못했고, 대신해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남겨져 있었다. 보통의 경우, 이렇게 등기 우편을 받지 못하면 우체국에 일정 기간 동안 보관되기 때문에 해당 우체국에 찾아가 위의 '우편물 도착 안내서'와 '신분증'을 가져가면 수령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우편물은 달랐다. 2차 방문 후 우체국 보관 없이 반송된다는 무시무시한 글귀가 적혀있었던 것. 이미 2차 방문 때에도 부재중이었기 때문에 반송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국제 우편이 반송되면 매우 난감한데...
우편물 도착 안내서
* 교부번호 : OOO
O월 O일 OO시 OO분 방문하였지만 부재중인 관계로 배달 안내드립니다.
종류 : 등기(국제)
보낸 분 : 국제특급
받는 분 : OOO
재방문 예정 : O월 O일 OO시
*본 우편물은 2차 방문 후 우체국 보관 없이 반송됩니다.
다음날 아침 우편물 도착 안내서에 적혀 있는 집배원의 연락처로 연락을 해 보았다. 그러자 원래는 반송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배송을 위해 아직 보관 중이라 하였고, 연락한 당일 다행히 잘 받을 수 있었다. (집배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1일차 부재중, 2일차 부재중, (3일차), 4일차 아침에 연락하여 우편물 수령 성공」
결과적으로 위의 문구가 적힌 안내서를 받은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연락을 취해 두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