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발리오네 모이 프리미티보 푸이야(풀리아) 2020
Varvaglione Moi Primitivo Di Puglia 2020
품종: 프리미티보(Primitivo)
생산 국가: 이탈리아(Italy)
와이너리: 바르발리오네(Varvaglione) in Puglia
빈티지: 2020년
알콜 도수: 13%
등급: IGP (Indicazione Geografica Protetta)
구입 가격: 15,000원 in 2024
향. 뚜껑을 열면 과일향이 옅게 올라온다. 약간의 담배 같은 향도 느껴진다. 와인을 따르면서 보이는 색깔은 확실히 보라색 계열의 붉은색이다. 와인의 색은 농담이 짙지 않고 다소 옅은 편. 잔에서 빙글빙글 돌려보며 느껴지는 시각적 질감은 왠지 모르게 오일리 하다. 시간이 살짝 지나면서 시음 온도에 가까워 지자 잼 향이 올라온다. 자두, 건포도, 건망고가 떠오르는 달달하고 짙은 과일향이다. 향은 주로 와인 잔 안에 머물러 있고 주변 가까이에서 은은히 느껴진다.
맛.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알콜감은 크지 않아 부담 없다. 새콤하고 타닌감이 적어 부드러우며 오일리 하다. 과일향은 가볍게 폴폴 올라오는 느낌은 아니고 은은히 짙게 깔려있는 느낌. 당도는 생각보다 살짝 느껴지는 편이다.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한다면 그보다는 살짝 벗어난 정도의 잔당감. 개인적으로 산미는 많이 느껴진다. 다만 산미가 이보다 약했으면 상대적으로 많은 잔당감에 밸런스가 무너졌을 것 같은 생각. 어쨌든 잘 어울리는 산도. 목 넘김 후 입안에 약간의 쌉쌀함도 느껴진다. 계속 마시면 물릴 것 같은 첫인상이었지만 생각보다 술술 잘 넘어가는 새콤달콤 와인이다. 앉은뱅이 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지만 적절한 무게감을 갖고 다양한 맛과 향을 품고 있어 쉽고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인 것 같다.
비비노2024.05와 나의 느낌 비교
- Red Fruit: cherry, red fruit, strawberry, raspberry, sour cherry, red currant, cranberry
- Black Fruit: plum, jam, blackberry, blackcurrant, cassis, dark fruit, black fruit, bramble, black cherry, blueberry
- Oaky: vanilla, oak, chocolate, tobacco, clove, nutmeg, baking spice, caramel, cedar, coffee, espresso
*비비노 리뷰어가 언급한 맛과 향 중에서 내가 느낀 부분(색깔)
나의 느낌
- 바디 ●◐○
- 타닌 ◐○○
- 당도 ●◐○
- 산도 ●●○
비비노
바디 ●●○
타닌 ●○○
당도 ●◐○
산도 ●○○
개인적인 선호도: ●●○
개인적으로 좀 더 드라이한 와인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 자주 마실 것 같지는 않지만 꽤 즐겁게 마시기도 했고 이따금 한 번씩 구미가 당길 것 같은 와인이다. 눈에 띄면 접대용으로 한 병 잘 쟁여 둘 와인.
백 라벨 내용
Da uve Primitivo nasce Moi dal colore rosso intenso con riflessi violacei. Al naso è molto intenso e richiama sensazioni di frutta rossa fresca, con note speziate. Vino morbido ed equilibrato. Adatto per accompagnare tutto il pasto, esalta i secondi piatti a base di carne.
Made from Primitivo grapes, Moi is an intense red color with violet hues. Its intense aromas include fresh red fruit, with hints of spice. A full-bodied wine its balanced and well-suited to accompany an entire meal; particularly fine with meat dishes.
프리미티보(Primitivo) 포도로 만든 모이(Moi)는 보라색을 띠는 진한 붉은색입니다. 진한 아로마(향)에서는 스파이시함(향신료)과 신선한 붉은 과일이 느껴집니다. 풀바디 와인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식사, 특히 고기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