恋とさよならとハワイ(Love and Goodbye and Hawaii) 영화

Love and Goodbye and Hawaii YURAYURA


얼마 전에 우연히 YeYe(ィエィエ / 橋口なつこ, Hashiguchi Natsuko)의 ゆらゆら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살랑살랑하니 느낌이 좋아서 자주 듣고 있다. ゆらゆら는 2017년 영화 恋とさよならとハワイ(Love and Goodbye and Hawaii, 사랑과 이별 그리고 하와이)의 주제곡이며 같은 해 발매된 앨범 『MOTTAINAI』(2017.11.08.)에 수록된 4번째 트랙이기도 하다.

ゆらゆら를 듣게 되니 YeYe에 대해 관심이 가고 앨범 『MOTTAINAI』의 다른 곡들도 궁금해졌다. 그리고 영화 恋とさよならとハワイ도 궁금해지게 만든다.

Love and Goodbye and Hawaii

예고편에 나오는 한 줄 줄거리

사랑을 끝내는 방법에 대한 조금 서투른 성장 이야기.
恋の終わらせ方をめぐる、ちょっぴり不器用な成長物語。

映画「恋とさよならとハワイ」劇場予告編

恋とさよならとハワイ 공식 줄거리

リンコ(린코)는 연인인 대학원생 イサム(이사무)와 3년 동안 동거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좋다고 할 수 없어 결국 헤어지게 되었고 각자는 새로운 생활을 보내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헤어지기로 결정한 후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편안한 관계가 リンコ에게 있어 생각보다 편했고, 한때 좋지 않았던 관계가 거짓말처럼 회복되고 있었다. 생활의 변화는 미뤄지고 동거 생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러한 나날이 계속되던 중 リンコ는 자신이 아직 イサム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만다. 하지만 그때 마침 イサム가 여자 후배에게 호의를 받고 있음을 알게 된다. イサム 역시 그녀에게 마음을 주고 있음을 알게 된 リンコ는 결국 결단 내리게 된다.

koi-hawa.net에 게재되어 있는 스토리 번역

개인적으로 적어 보는 스포성 전체 줄거리

  • 헤어진 지 약 6개월 정도 된 상태부터 영화는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며 3인칭 관찰자 시점이지만 リンコ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는 두 사람 사이에는 싸다 만 짐들이 있다.
  • 영화에 나오지는 않지만 연인이 된 초반에는 행복한 나날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시간이 갈수록 관계가 틀어지며 막판에는 많이 싸웠던 것 같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되었는데 リンコ 입장에서 차인 것처럼 묘사된다. 다만 リンコ가 살짝 아리송하게 말하기도 했고, 남자 주인공은 스스로 무언가를 잘 결정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보여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영화 중반쯤 나오는 생일상 대화를 통해 상상해 볼 수는 있을 것 같은 느낌.
  • 이별 후 새로운 생활을 생각했던 것 같지만 연인보다는 가벼운 관계 속에서 기존의 삶을 그대로 지지부진 이어나간다. 아침 경보도 귀찮아하다가 끌려나가고, 대화도 겉돈다. 상대방의 말을 흘려듣는 버릇도 있음.
  • リンコ는 헤어진 후에도 동거 생활을 이어가며 イサム를 놓지 않고 있고, イサム 역시 일단 이대로 같이 생활하며 충분히 돈을 벌면 그때 나가도 된다며 역시 용인하는 느낌. 상호 어장관리... 아니면 우유부단... 혹은 기타 등등
  • リンコ는 주변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헤어졌으면 동거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 하라고 조언을 받지만 섣불리 행동하지는 못한다. 성격 때문인지 상대에 대한 마음이 남아 있어서인지 구체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지만 반반의 느낌.
  • リンコ 입장에서는 싫어서 해어졌다기보다는 연인으로서의 관계의 무게가 힘들어서 현재의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라는 조금은 가벼운 상태가 오히려 마음이 편한 것 같다고 한다. 다만 이건 イサム와 언제든 관계 회복이 가능하다는 전제를 깔아둔 심리로 보인다. 또는 절친으로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것 같은 생각이랄까.
  • イサム는 수백 년 전 문학을 공부한다고 한들 자신의 미래는 잘 보이지 않아 연구를 계속할지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그렇다고 그만두는 것 역시 결정하기 어려워한다. 다만 사랑과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은 수백 년이 지났어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진화/성장하지 않았다)며 그런 부분을 알아가는 것은 참 즐겁다고 언급한다.
  • イサム는 リンコ가 스스로 연극을 그만둔 점에 대해서, 무언가를 끝낸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하며 대단하고 강인하다고 평가함. リンコ는 '인생이란 수많은 결정으로 만들어진 길'이라고 말함.
  • 다만 リンコ의 입장에서는 이 대화를 통해 자신과 イサム와의 간극을 더 크게 느끼게 되었는지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다음날 핸드폰 속 둘만의 사진을 지워나간다. 그러다가 오늘이 イサム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때 친구가 나타나 문학 오타쿠보다 멋진 사람은 많으니 미팅에 같이 가자고 제안하지만 リンコ는 그런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거절.
  • 그러고 나서 リンコ는 장을 보고 와 イサム의 생일상을 차려주는데, イサム는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リンコ는 자기도 마음만 먹으면 잘 한다고 말하는데, 이에 대해 イサム는 사귈 때나 잘 해달라고 언급.
  • リンコ는 생일상을 준비할 때 イサム에게 온 여자 후배(蓮田かすみ, Hasuda Kasumi)의 편지를 발견하고 읽어버린 상태이고 이에 대해 말은 꺼냄. リンコ가 편지를 멋대로 본 것에 대해 イサム는 무척 당황함. リンコ가 계속 관련해 물어보자 '사귀게 될지도 모른다'(付き合うかも知れません)라던지 '좋아하는 것 같다는 정도의 느낌'(好きかも知れないくらいの感じ)으로 둘러말한다. リンコ 입장에서는 그동안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가 좋았을 수는 있지만, イサム 입장에서는 연인 관계의 갈증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여자 후배와의 만남에서 느끼는 오랜만의 설렘이 싫지만은 않아 보인다. リンコ는 イサム가 여자 후배를 좋아하고 있음에 충격을 받는다.
  • リンコ는 그럼 이제 집을 나가야 하냐고 묻는다(이미 헤어진 상태이지만 나 정말 버리는 거야?). イサム는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전에 말했던 대로) 천천히 돈 벌어서 여유 있을 때 나가도 된다고 한다. 후배가 찾아오면 어떡하냐고 묻자 아직 사귀기로 결정한 것도 아니라서 괜찮다고 답한다. リンコ는 '
    그러니까 사귀는 것에 매우 가까운 상태인 거잖아'(限りなく付き合うに近いかもね)라고 계속 몰아붙이자 이후 정적.

생일상 장면의 대화를 개인적으로 받아 적어 보고 번역해 보았다(내용이 틀릴 수 있음).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해당 장면은 여자 주인공(リンコ) 역의 배우 綾乃彩가 기억하기에 가장 힘들고 촬영 시간도 길었던 부분이라고 한다(개봉일 무대인사).

リンコ: 천천히 먹어.
イサム: 맛있어.
リンコ: 그렇게 배고프면 뭘 먹어도 맛있지.
イサム: 아니야, 정말 맛있다니깐.
リンコ: 그럼 다행이지만.
イサム: 고마워.
リンコ: 대단한 걸 만든 건 아니지만 뭐...
イサム: 아니야, 기뻐.
リンコ: 그래?
イサム: 올해는 역시 이런 거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リンコ: ... 그러게.
イサム: 맛있습니다.
(함께 웃음)
リンコ: 나도 진심을 다하면 꽤 잘 한다니깐.
イサム: 그러니깐, 사귀고 있을 때나 진심을 다해 달라고.
リンコ: 그러게... 양배추롤은 먹어봤어?
イサム: 응. 응. 맛있어.

リンコ: 미안. 읽어 버렸어
イサム: 뭐를?
リンコ: 편지.
イサム: 아? 읽었어?
リンコ: 응, 미안.
イサム: 마음대로 읽은 거야?
リンコ: 응, 미안.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로 미안.
イサム: 응, 뭐, 그래.
リンコ: 학교 사람?
イサム: 응. 연구실 후배.
リンコ: 그 후배가 좋아하나 봐. 어떻게 생각해?
イサム: 응?
リンコ: 그러니까 어떤데?
イサム: 뭐라 해야 할까. 사귀게 될지도 모르겠어.
リンコ: 에? 아? 아, 그래? 에? 아. 그러니까, 그거네. 너도 그 아이 좋아하는구나?
イサム: 아니.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정도.
リンコ: 같은 느낌이라니. 여전히 확실히 말 안 하네.
イサム: 저기 말야. リンコ와 헤어지고 그다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데, 뭔가 처음 이런 일이...
リンコ: 그래. 그럼 그거네. 나는 서둘러 이 집에서 나가야 하겠네?
イサム: 아니, 서두르지 않아도 돼. 돈을 충분히 모은 다음에도 괜찮아
リンコ: 에? 그 후배가 집에 올지도 모르잖아.
イサム: 아니, 사귀기로 결정하지 않았다니까.
リンコ: 좀 전에 사귀기로 했다며.
イサム: 그게 아니라, 사귈지도 모른다고 말했지.
リンコ: 아니 그러니까 사귀기로 결정한 것에 한없이 가깝다는 뜻이잖아, 그건.
(정적)
リンコ: 대체 지금 이 상황을 그 후배에게 어떻게 설명할 건데?
イサム: 여동생이랑 살고 있다고 얘기했어.
リンコ: 뭐?
イサム: 엉겁결에 그랬어.
リンコ: 제정신이야?
イサム: 적절한 때에 제대로 설명하면 후배도 이해할 거야.
リンコ: 헤어진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하면 이해할 리가 없잖아. 그리고 내가 왜 네 여동생이야.
イサム: 누나 같은 느낌은 아니잖아
リンコ: 그런 핀트가 아니잖아, 바보.
イサム: 아니, 바보라니.
リンコ: 바보잖아 바보.
イサム: 나도 생각해서 그런 거였다고
リンコ: 생각해서? 뭐를?
(정적, 정색, 침울)
リンコ: 바보. 너무 바보 같아.
イサム: 이제 그만해. 싸움 때문에 헤어진 거니까.

  • 생일날 집에 있고, 생일상 앞에서의 イサム의 호의적 반응, 그리고 선뜻 무언가를 결정하지 못하는 성격을 감안했을 때, 만약 リンコ가 편지를 읽지 않았다면 혹은 읽었어도 추궁하지 않았다면 과연 재결합도 가능했을까 혹은 현재의 생활이 계속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든다. 영화 말미에 여자 후배가 'イサム가 아직까지 확실히 대답해 주지 않았다'라고 한 부분도 있고.
  • リンコ는 집을 나와 친구 집에 머무른다. 친구 동생은 남자친구와 함께 디즈니랜드 여행을 왔는데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의 연락을 받고 돌아가버리는 사태 발생. 친구 동생은 남자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며 다음날 쫓아가기로 결심한다. 친구 동생은 '잃으면 안 되는 것은 잃으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リンコ에게 용기를 준다..
  • リンコ는 비유적으로 CD(リンコ)에 어떤 음악이 들어 있는 줄 알려면 CD player(イサム)가 있어야 한다며 서로 의지하면서 자신의 의미를 알게 되는 느낌으로 둘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라 CD player는 iPod이 되어버렸는데 자신은 아직 CD인 상태라고 한다. 둘이 함께 성장하지 않으면 관계가 지속되지 못한다고 언급. 물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イサム는 リンコ가 무언가를 끝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대단한 존재라고 평가하며 오히려 자신이 성장하지 못한 존재인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 リンコ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이 イサム의 집으로 돌아가지만 여자 후배와도 마주하게 되는 상황에 처한다. イサム가 아직까지 확실히 말해 주고 있지는 않지만, 여자 후배는 イサム를 좋아한다고 말한다(私、イサムさんのこと好きです) . リンコ는 나도 아직 (좋아하는 상태)인 것 같아(私もまだかもです), 좋아하고 있는 것에 매우 가까운 것 같다(限りなく好きに近いかもです)라는 식으로 말한다. 마치 생일상 때의 イサム.
  • リンコ는 イサム에게 오랜만에 함께 걷자고 제의한다. 강가까지 경주를 해서 자신이 이기면 재결합하자고 제안한다. 영화 초반부 경주에서는 リンコ가 이겼었지만, 이번 경주에서는 イサム가 이긴다. 사실 リンコ가 실력으로 이기면 핑계 삼아 연인 관계의 회복을 주장해 볼 수 있고 イサム가 져주면 イサム도 자신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다고 판단해 볼 수 있었는데 イサム가 전력 질주로 이겨버린다. イサム가 リンコ의 어장 밖으로 탈출. (イサム가 본인의 의사나 결정을 드디어 표현?)
  • イサム의 마음을 확인한 リンコ는 イサム의 집에서 나가기로 결정하고 곧바로 이사를 시작한다. リンコ도 イサム의 어장 밖으로도 탈출(リンコ 역시 확실한 상황 정리 결정 및 실행). 사실, 본인 의도와는 반대 방향으로 상대를 몰아붙이게 된 リンコ이긴 했지만 덕분에 서로가 서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 느낌이다.
  • 같이 살게 된 첫날 먹었던 카레집을 마지막으로 가려 했지만 가게가 없어졌는지 결국 찾지 못하고 피자 호빵으로 대체한다. 한입 달라는 イサム의 요청을 거부한 リンコ는 達者で暮らせよ。라고 하며 "じゃ~"라는 가벼운 인사를 나눈 후 자전거를 타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달린다. 그리고 주제곡 ゆらゆら가 나오기 시작.

누구의 잘잘못보다는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하거나 받아들이는데 서툰 (젊은) 시절에 누구나 겪고 겪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단상 중 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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