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te | Aquila perla 37C normal tension (kg) | Aquila perla 38C superior tension (kg) | Savarez alliance 540J high tension (kg) |
|---|---|---|---|
| e | 7.8 | 8.2 | 8.5 |
| b | 6.5 | 6.3 | 6.3 |
| g | 5.7 | 5.9 | 6.1 |
| D | 7.0 | 7.1 | 7.5 |
| A | 7.2 | 7.9 | 6.9 |
| E | 6.8 | 7.3 | 6.9 |
| Total | 41.0 | 42.7 | 42.2 |
사바레즈 알리앙스 540J(HT) 벌크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그냥 사자니 비싼 감이 없지 않아서 다른 줄도 경험해 볼 겸 비슷한 장력을 가진 아퀼라 펄라 38C를 구입해 보았다.
아퀼라에서는 (스페셜 세트를 빼고) 8종의 클래식 기타 줄을 생산하고 있다(ALCHEMIA, SUGAR FOR CLASSICAL GUITAR, RUBINO, ZAFFIRO, ALABASTRO, AMBRA 2000, CRISTALLO, PERLA). 홈페이지에서는 제품별로 음색에 대한 설명과 소리 샘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설명에 의하면 PERLA 38C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운드, 둥글고 풍부한 톤, 좋은 표현력과 감미로운 소리(...)를 내준다고 한다. 사용해 보니 정말 둥글둥글한 소리다. 바꾸어 말하면 또랑또랑한 맛이 부족하다랄까.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나는 좀 더 밝고 선명한 소리를 찾는 듯. 스트링 별 음색 설명란을 다시 확인해 보니 Perla의 Brightness가 다른 줄에 비해서 수치가 낮은 편이다. 다음에는 Rubino나 Alchemia를 구입해 봐야겠다. (결국 점점 사바레즈 알리앙스 540J 가격에 근접해 가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