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QGIS 작업을 하다 보면 속성 테이블을 엑셀로 불러와 별도의 작업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데이터를 편집할 경우에는 QGIS에서 해야 하고, 내 마음대로 그래프를 그리고 싶을 때 등의 상황에서 엑셀을 활용하고 싶을 때). 그런데 gis 작업을 한참 안 하다가 할 때에는 막상 방법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다. 사실 너무 간단함에도...
오늘 도움을 줄 파일 : 2015년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비오톱지도) shp 파일.
1. shp 파일이 저장된 폴더 확인
dbf 파일이 속성 테이블 자료다. 엑셀에서 이 파일을 불러오면 땡이다.
2. 엑셀에서 dbf 파일을 불러오기 (또는 드래그 앤 드롭)
드래그 앤 드롭을 하면 그냥 열리고, '파일 > 열기'를 선택한 경우 탐색기에서 기본적으로 dbf 파일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파일 형식'을 '모든 파일'로 변경한 후 선택한다.
3. 엑셀에서 열린 속성 테이블 확인
지금 이 파일의 경우 읽기 전용 상태라 편집이 불가능하다. dbf 파일이라서 편집이 안 되는 건 아니고 해당 파일에 읽기 전용 속성이 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엑셀에서 열기 전에 dbf 파일의 속성을 열어 읽기 전용 속성을 해제한 후 불러오면 이대로 편집 가능한 상태가 된다.
다만 dbf 파일을 연 상태로 이래저래 작업하다가 저장하는 바람에 기존 dbf 파일을 덮어 씌우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GIS 작업시 에러가 나거나 데이터가 꼬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일단 dbf 파일을 열면 우선적으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하고 필요한 작업(엑셀로 그래프 그리기 등)을 하는 것이 좋다. 편집 가능한 상태가 되기도 하고 기존 dbf 파일을 덮어 씌울 일도 없어진다.
4. 엑셀 파일로 저장 후 필요한 작업 수행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Excel 통합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