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스칼프 케어 샴푸(두피) 브러쉬

머리를 감다 보면 두피가 간지러워서 박박 손끝으로 긁고 싶은데 손톱 때문에 상처 날까 봐 못 하곤 한다. 손톱이 닿지 않게 조심히 손끝으로 정성스레(...) 감으면 나름대로 개운해지긴 하는데 뭔가 늘 부족한 느낌이었다랄까.

그러다가 알게 된 샴푸(두피) 브러쉬. 다만 만드는 회사도 많고 제품도 많아서 고르는 데 좀 고민이 됐다. 그중에서도 너무 막 만든 것 같지 않고 만듦새가 깔끔해 보이며 예쁜(?) 제품으로 골라보았다. 아로마티카 샴푸 브러쉬.

제품 외관
손잡이 부분
detail
브러쉬 부분(물 묻어 있음)

브러쉬 부분은 실리콘이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뾰족뾰족한 실리콘 부분은 부드럽지만 단단한 편이다. 사용해 보면 무르지 않은 브러쉬가 자극이 적게 와닿아서 더 단단한 브러쉬 제품을 살 생각은 아직 없다(현재 실사용 3~4개월 정도 된 듯).

다른 회사 제품 중에는 브러쉬 부분이 플라스틱인 제품도 있던데 사용해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차이는 잘 모르겠다. 상상해 보면 플라스틱은 아무래도 실리콘처럼 끝부분이 휘어지는 없겠지. 잘못 사용하면 두피에 자극이 클 것 같기도 하고.

사용방법은 별거 없고 샴푸를 바른 머리에 브러쉬로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한 후 깨끗이 씻어낸다. 그냥 머리 감다가 중간에 브러쉬로 두피를 살살살살 문질문질 한다랄까.

사실 샴푸 브러쉬를 사용한다고 머리 두 번 감을 거 한 번 감게 되지는 않는다. 어차피 머리 안 감은 지 이틀 되면 머리가 가렵기 마련... 샴푸 브러쉬는 손톱으로 인한 두피 상처를 방지하고 더 구석구석 골고루 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뭐 꼭 이 회사 제품이 아니더라도 하나 정도 욕실에 두고 사용하면 좋을 아이템인 듯.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KT 100 Mbps 인터넷만 1년 사용 후기 (넷플릭스, 인터넷 속도 등)
  2. EAP-0150CTB(환기유니트) 초미세먼지 제거 성능은 (23회 측정)
  3. 조생 제주 감귤 당도 측정해 보기 (12월)
  4. 2인 가구 생수 소비량
  5. 산루카스 아보카도오일 구입시 유통기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