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윤리(職業倫理) : 개인윤리를 바탕으로 각자가 직업에 종사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특수한 윤리규범. 하위 능력으로 근로윤리와 공동체윤리가 있다.
･ 근로윤리(勤勞倫理) : 근면성, 정직성, 성실성
- 업무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원만한 직업생활을 위해 갖추어야 자세
- 근로자가 보람 있고 충실하게 일하기 위해 지켜야 할 규범들
･ 공동체윤리(共同體倫理) : 봉사정신, 책임의식, 준법성, 직장예절
-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사회적 차원에서 갖추어야 할 자세
사실, 이미 때가 탈대로 탄 직장인 입장에서는 봉창(封窓) 두드리는 소리로밖에는 들리지 않는다. 다 좋은 말이고 지켜야 함이 맞지만 상대해야 할 대상이 맛이 갈대로 간 경우가 많아서 쉽지 않은 문제다. 게다가 기업 총수들을 보면 애초에 기업경영에 윤리 따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 횡령과 배임은 기본이고 폭언, 폭행 등 사실상 범죄자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직장인들에게 직업윤리를 강요할 수 있을까. 직업윤리가 잘 발휘될 수 있도록 기업의 조직과 문화가 개선되고 경영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요즘 같은 시대에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개념으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