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저금통 10만원 비우지 않고 44개월 금액 (가입 49개월)

동전을 모아 10만원이 차면 비우고 다시 저금을 유도하는 카카오 저금통. 하지만 저금통이 꽉 찼을 때 꼭 비울 필요는 없이 그냥 방치해 두어도 상관없다. 이는 카카오뱅크에서도 안내하고 있다.

"만약 저금통에 10만 원을 채워 1년을 그대로 두면, 9,994원(세전)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라고(연 이율 10% 기준). (카카오뱅크)


estimated value
현재 평가금
interest rate
현재 금리(8%)

저금통을 조회하면 볼 수 있는 'O일째 저금통을 다 채웠어요.'라는 것은 저금통을 비울 때까지 계속 카운트되기 때문에 저금통 시작 후 며칠째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다만 가입 당일이 1일차로 시작하는 것 같으니 초일 산입으로 계산해야 한다.

10만원이 다 찼을 때의 날짜 혹은 다 찬 후 얼마만큼의 기간이 되었는지는 따로 적혀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나의 경우 해당 날짜를 적어놔서 계산이 가능한 상황이다. 10만원을 다 채우고 나서의 일수는 1340일이 되었다.

  • 저금통을 시작한 지 1512일 (= 216주, 49개월 20일, 4년 1개월 20일)
  • 10만원을 채운 후 1340일 (= 191주 3일, 44개월, 3년 8개월)
  • 아마도 172일(=1512 - 1340)만에 10만원을 채웠던 것으로 추정
period


생각보다 긴 시간 동안 저금통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금리는 2%, 3%를 거쳐 10%를 찍고 현재는 8%에 이른 상황. 이렇게 10만원이 가득한 채로 두었을 때 중간에 금리가 오르면 해당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긴 한데, 2%에서 3%가 되었을 때 평가금의 기울기가 변했었고, 8%가 되었을 때에는 더욱 극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아 금리가 변하면 그때그때 적용받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앞으로는 금리가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 것이 조금 아쉬울 따름.

결국, 10만원을 비우지 않으면 변동하는 금리를 적용받는 예금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납입금이 10만원 제한이라서 저금통의 금리가 높다 하더라도 금액적으로는 아쉬움이 넘친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일단 이 상태로 비우지 않고 갈 때까지 가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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