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는 국공채, 은행채, A등급 이상 회사채에만 투자되며(신한투자증권 FAQ), 이자에 대한 세금은 은행의 예적금과 동일하게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세 1.4%를 합한 15.4%가 원천징수된다.
최근 신한투자증권에서 세전 연 5.5% 특판 RP가 판매 중인데. 이런 건 가입하지 않고 넘어가면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라 안 할 수 없다. 그렇다면 RP의 경우 세금이나 수수료는 어느 정도 될까. 28일 만기날 확인해 보았다.
- 투자원금: 1,000,000원
- 이자: 4,219원
- 세금: 640원
- 평가금액: 1,003,579원
- 이자 계산: 1,000,000 x (5.5 / 100) x (28 / 365) = 약 4,219.18원
- 세금 계산: 1,000,000 x (5.5 / 100) x (28 / 365) x (15.4 /100) = 약 649.75원
세금에서 1원 단위는 절삭인지 640원이 원천징수되었다.
4,219원(이자) - 640원(세금) = 3,579원(세후 이자)
이자에서 세금을 뺀 금액이 실제 받게 되는 금액인 점으로 유추할 수 있는 점은, RP의 경우 운용수수료나 보수는 없다는 것이 되겠다. 참고로 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 MMF의 경우 약 0.5% 내외의 보수가 책정되어 있다. 이러한 점을 잊지 말고 실제 내가 받을 수 있는 금리를 기준으로 단기 금융상품 간 비교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