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아래와 같이 KB 국민은행 무인환전센터 및 현금 인출용 ATM 기기가 있었는데 어느샌가 티웨이항공(twayair)의 광고판으로 변경되었다. 비행기 조형물을 한 바퀴 돌아봐도 ATM은 없었다. 유용했던 현금인출기였는데 무척이나 아쉽다. 다음에 여유 있을 때 기존 ATM이 다른 위치로 이동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공덕역에서 환승을 하다 보면 교차지점에서 눈에 안 띌 수 없는 국민은행 ATM. 아마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연결되어 있는 공항철도와 5호선이 들어오고 경의중앙선과 6호선이 모이는 꽤 큰 환승장이다 보니 외국 관광객을 위해 환전 가능한 ATM을 만들어 둔 것 같다. 형태도 비행기 모양이고. 찾아보니 KB 국민은행의 무인환전센터 3호점이라고 한다. 환전만 되는 건 아니고 당연히 일반 ATM처럼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축의금이나 조의금과 같이 부조금을 준비할 때 갑자기 현금을 찾아야 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인근에는 은행이나 ATM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촉박한데 거리가 애매한 경우도 많다. 뭐 꼭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종종 현금이 필요한 경우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ATM을 알아두면 편리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