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꺼내는 날이 일 년 동안 많지는 않지만 오래 사용하면 낡아지는 법. 낡은 태극기를 버려야 할 때에는 그냥 쓰레기통이 아니라 주민센터의 태극기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사실 요즘에는 기본적인 서류들을 인터넷에서 프린트할 수 있어서 주민센터를 갈 일도 많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오랜만에 간 김에 둘러보니 확실히 태극기 수거함이 있었다.
새 태극기 역시 주민센터(혹은 우체국에서도)에서 팔고 있다고 하니 오래된 건 반납하고 새 것을 구입하면 되겠다. 현금으로만 구입이 가능하고 가격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건지, 찾아보니 대략 4~5천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문제는, 평일 근무시간에 주민센터를 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