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다음 유입 비중이 적은 이유는 (포탈 및 검색엔진 비중)

문득 티스토리 방문 통계를 보니 다음(DAUM) 유입이 유독 적어 보였다. 원래부터 그랬나 궁금해서 그동안 잘 살펴보지 않았던 월간 통계 16개월치를 살펴보았다.

티스토리 월간 유입 비중 확인

4월을 기준으로 티스토리 유입 비중을 살펴보면, 네이버(39.8%) > 구글(34.2%) > 다음(3.5%) 순이었다.

  • 글이 많지 않고 네이버 유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작년 초에는 구글 > 다음 > 네이버 순.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게 되는 네이버 유입(색인 및 노출)에 대한 고충 시기를 지남
  • 글이 점차 쌓여가고 네이버 유입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 이후로는 구글과 네이버가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게 됨. 다음의 경우 절대치의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네이버의 유입량이 크게 늘면서 상대적으로 다음의 비중이 대폭 줄어들게 됨
  • 그리고 이러한 비율은 근 1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monthly Inflow ratio
티스토리 월간 유입 비중

혹시 다음 검색에서의 색인이 누락되거나 한 건 아닌가 싶어 확인해 보면 검색 노출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음 검색 노출 순위에서 나의 블로그가 후순위로 판정되어 유입이 많지 않을 수도 있긴 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비슷한 유입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은 애초에 해당 포털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비중이 이 정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었다.


검색엔진/포털 이용 순위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트렌드(Internet Trend)와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서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검색엔진 이용 비중을 확인해 보았다. 양사의 분석방법이 달라서 그런지 네이버와 구글의 비중 차이가 좀 많이 나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네이버와 구글이 90%을 넘는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고, 다음의 비중은 5% 미만으로 꽤나 초라했다.

  • 인터넷트렌드: 네이버(59.47%) > 구글(30.59%) > 다음 (4.67%)
  • 스탯카운터: 구글(59.74%) > 네이버(34.74) > 다음(1.13%)
internet trend
인터넷트랜드 (internettrend.co.kr)

stat counter
스탯카운터 (gs.statcounter.com)

나의 결론

본인의 블로그가 네이버와 구글에서의 유입은 원활한데 다음 유입이 유독 적다면 그건 애초에 다음 검색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원래 적기 때문일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 특별히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의미. 다만, 어쩌다가 다음 포털 검색이 이렇게 쪼그라들었는지는 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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