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노는 돈이 없도록 최대한 입출금 통장은 비워두고 약간의 유동성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에 꾹꾹 눌러 담아 두는 편이다. 문제는 카드 대금 나가는 날짜를 깜빡해서 입출금 통장에 이체를 못한 적이 종종 있었다는 것. 최근에는 핸드폰에 일정을 추가해 둬서 실수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신용카드 대금 결제일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전월 1일 ~ 전월 말일' 사용금액이 청구되는 14일이다. 그리고 이날 통장에서 돈 나간 시간을 확인해 보니 18:00 ~ 18:02 였다(신한카드 & 신한은행 결제 계좌 기준). 즉 카드 대금 결제일 아침에 이체해 두어도 괜찮다는 것. 물론 이렇게 자꾸 미루다 보면 또 까먹을 수 있으니 대금 결제일 전날에는 최대한 이체해 두고, 혹시 까먹었어도 당황하지 말고 당일 오후 6시 이전에만 이체해 두면 OK.
카드대금 결제 시간은 카드사마다 다르고 결제 계좌 은행이 같은 계열사인지 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니 위의 정보는 신한카드 & 신한은행 결제 계좌인 경우에만 참고하는 게 좋겠다. 그나저나 나의 통장은 한없이 가볍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