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초 발아. 떡잎 모습

아랑종묘 종자
구매했던 안개초

안개초(common gypsophila, Gypsophila elegans).

종묘상에서 구매한 안개초 씨앗. 사고 나서 알게 된 거지만, 안개초는 한해살이이고 숙근안개초는 여러해살이란다... 숙근(宿根)은 말 그대로 뿌리가 땅속에서 겨울을 묵어 간다는 뜻이니 다년생.

취향에 따라 형편에 따라 골라 심으면 되겠지만 일단 먼저 든 생각은 가정 화분에 심기에는 한해살이보다는 여러해살이가 낫지 않을까라는 것.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새로운 식물을 심고 싶을 때마다 화분을 늘리는 것보다 한해살이 식물을 돌아가며 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미 구매한 안개초에 대해 정당화하려는 것이긴 했지만, 곱씹어보니 정말 괜찮을 것 같다. 이번 안개초로 한 번 경험해 보고 고민해 봐야지.

sprout
안개초 새싹

look down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cotyledon
떡잎을 물고 있는 씨앗 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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