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직구로 구입한 아마드티 자스민 그린티 (100g). 티백 아니고 잎차다.
사실 해외직구로 구입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국내 가격이 직구의 3배가 넘는다... 국내가격은 2만5천원 전후. 쿠팡 직구는 6~7천원... 쿠팡 로켓직구 무료배송 금액에 도달하지 못해 배송비 5천원을 추가한다고 해도 2배 차이가 난다! 심각한 가격차이.
아마드티는 어차피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고 공산품처럼 나오는 제품이니 품질 차이는 무시할 수 있을 것 같고, 유통기한만 넉넉하면 되겠다 싶었다. 그렇게 올 4월 주문해서 받은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2년 3월. 넉넉하게 2년이다.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이 오면 어쩌나 내심 불안했었다.
사실 자스민 향은 강하기 때문에 녹차처럼 부담없이 매일 생각나거나 마시고 싶은 차는 아니다. 이따금씩 기분전환으로 마시고 싶은 차.
2g씩 마신다고 치면 100g이니 50회 분량. 아마 1주일에 한 번 정도씩 마신다고 하면 1년 정도 마실 것 같다. 나름대로 적당한 양인 것 같다.
마셔보고 구입해 볼 수는 없기 때문에 기대 반 불안 반이었는데, 딱 생각했던 맛이었다. 다 마시게 되면 재구입 의사도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차를 마셔보고 싶은 욕망 때문에 다 마시면 다른 회사 제품을 구입하겠지~
참고로 자스민 차는 차 잎에 자스민 꽃 향기를 입힌 가향차인데, 일반적으로 녹차가 이용되지만 백차나 우롱차를 사용하기도 한다(위키백과). 이번에 구입한 자스민 차는 녹차 베이스라 Jasmine Green Tea라고 써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