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도 좌표값은 도, 도분, 도분초 형식으로 보통 사용하는데, 형식만 다르지 (거의) 같은 위치를 가리키기 때문에 처음 기록된 원본 형식 그대로 사용하면서 딱히 신경 쓸 일이 거의 없다. 개인적으로는 도 포맷이 편해서 다른 건 잘 안 쓰는 편. 아무튼, 도 포맷 좌표 3개를 임의로 만들어 연습해 보았다.
필드 계산기에서 to_dm 함수를 사용하면 쉽게 바꿀 수 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도 포맷은 ° 를 생략하여 숫자처럼 취급할 수 있지만, 도분 및 도분초 포맷은 ° ' " 를 생략할 수 없으므로 산출 필드 유형을 텍스트(string)로 해야 한다. 십진수(실수)로 하면 NULL이 뜬다. 또한 도분 포맷에서 소수점을 3자리까지 산출할 경우 필드 길이는 경도의 경우 최소 11자리(ddd°mm.mmm'), 위도의 경우 최소 10자리(dd°mm.mmm')가 되기 때문에 산출 필드 길이를 여기에 맞게(혹은 넉넉하게) 바꾸어 주어야 한다. 안 그러면 뒷부분이 잘릴 수 있다.
to_dm("필드 이름", 'x 또는 y', 소수점 자리수)
: x는 경도, y는 위도, 소수점 자리는 도분 포맷에서 보통 3자리까지 하니 3.
to_dms 함수를 사용한다. 산출 필드 유형은 텍스트(string)로 한다. 소수점을 1자리까지 산출할 경우 필드 길이는 경도의 경우 최소 12자리(ddd°mm'ss.s"), 위도의 경우 최소 11자리(dd°mm'ss.s")가 된다. 산출 필드 길이를 적당히 바꾸어 준다.
to_dms("필드 이름", 'x 또는 y', 소수점 자릿수)
: x는 경도, y는 위도, 소수점 자리는 도분초 포맷에서 보통 1자리까지 하니 1.
다시 도 포맷으로 변환하는 함수도 있다. 산출 필드 유형은 십진수(실수)로 하면 된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도 포맷에서 도분초 포맷으로 변환하면서 소수점 일정 단위 아래로는 잘라냈기 때문에 다시 도 포맷으로 변환하게 되면 처음의 도 포맷(원본)과 차이가 생긴다. 대략 소수점 4~5자리부터 약간의 차이가 생기는 듯 하다. 도 포맷이 있는데 도분초로 갔다가 다시 도 포맷으로 돌아올 일은 없겠지만 포맷을 변환할 때 염두해 둘 필요는 있는 부분이다.
to_decimal("도분초 필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