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스 돈까스 (김포 걸포동)

옛날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찾아가 본 필로스(PHILOS). 사실 작년 여름쯤에 찾아온 적이 있었었는데 쉬는 날이었던 건지, 아니면 시간이 늦었어서 그랬는지 못 먹고 돌아갔었었다(매주 일요일은 쉬는 날). 그러다가 다시 문득 떠올라 찾아가 봤다. 가게를 들어가 보니 넓고 깔끔한 경양식집 분위기가 난다.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꽤 많았다. 가게는 사장님 부부로 추정되는 두 분이 주문도 받고 요리도 하시는 느낌이다.

돈까스 종류는 4가지인데 돈까스, 매운 돈까스, 생선까스, 반반까스이다. 처음 왔으니 기본 돈까스를 주문했다. 테이블에 앉아 식사 주문을 하면 테이블 매트와 수저, 포크, 나이프를 가져다주고, 이내 수프와 빵이 나온다. 수프는 흔히 돈까스집에서 나오는 오뚜기 크림? 쇠고기? 수프 맛은 아니었다. 다른 버전의 오뚜기 수프거나 혹은 직접 만드시는지까지는 모르겠다. 빵은 나오기 직전에 한 번 구웠는지 온기가 가득하고 딸기잼도 듬뿍 나온다.

starter
수프와 빵

돈까스는 소스와 함께 치즈가 살짝씩 보이고, 샐러드는 유자 드레싱, 새송이 버섯은 소금간이 살짝 되어 구워져 나온다. 이날 내가 먹고 싶었던 옛날 돈까스의 맛이다. 맛나다. 근처에서 옛날 돈까스가 생각나면 다시 찾아와야지.

main dish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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