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와이파이로 받아서 그냥 폰에서 iOS를 업데이트를 하는데, 아이튠즈에서 잘못 눌러서 아이폰 업데이트를 실행시키게 되었다. 뭐, 어차피 업데이트할 거 아이튠즈로 해볼까란 생각으로 진행해 보았다.
문제는 업데이트 파일을 다 받고 나서 실제 업데이트를 하려는데 하드디스크로 아이폰을 백업하는 과정이 생략되지 않는다. 보통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해 놔서 하드 백업은 필요 없어서 건너뛰고 싶지만 안 되는 듯... 그냥 하드로 백업을 한다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결국 업데이트 파일은 다 받아놨지만 업데이트 포기. 그냥 나중에 와이파이로 하는 게 편할 것 같다.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 이젠 필요 없는 다운받은 파일이 하드디스크를 점거하고 있다. 용량이 작으면 그냥 잊어버리고 지나가도 상관없는데 보아하니 거의 5 GB에 달한다.
아마도 폰에서 와이파이로 업데이트할 때에는 필요한 부분만 다운 받아 진행되는데, 아이튠즈로 업데이트 할 때에는 해당 버전의 iOS 풀버전을 다운받아 설치하게 되는 것 같다... (벽돌이 되었을 때 필요한...)
아무튼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업데이트 파일은 지워주는 게 좋을 것 같다.
다운로드 폴더 위치
다운 받은 업데이트 파일의 위치를 찾아간다. 그리고 하드디스크 용량을 아끼기 위해 해당 파일을 삭제한다.
C:\Users(사용자 이름)\AppData\Roaming\Apple Computer\iTunes\iPhone Software Updates\
참고로 아이튠즈로 아이폰을 백업했을 때 저장되는 폴더 위치는 다음과 같다.
C:\Users(사용자 이름)\AppData\Roaming\Apple Computer\MobileSync\Backup\